[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거물 에이전트 키아 주브라키안이 아스널의 구단주 스탄 크뢴케를 비판했다. 주브라키안은 크뢴케에게 이적 자금을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르트'를 통해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라울 산레히 단장, 에두 단장을 선임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지원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강력한 스태프들을 데려온 것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와 PSG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산레히 단장은 바르셀로나의 수뇌부였고 에두 단장은 아스널의 전설이다. 마침내 아스널의 축구를 이해할 수 있는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하지만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아스널은 많은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브라키안은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라는 훌륭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나머지 포지션의 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리빌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정이 확보되지 않으면 에메리 감독과 단장들은 큰 부담을 지고 갈 수밖에 없다"며 투자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