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쯤부터인가
우리 가족차로써 함께하다가
빌어먹을 시골로 발령이 나서
나의 첫차가 교통사고가 나는바람에
나와 함께 하게되었던 친구
함께 먼거리 달리고 힘들때 드라이브같이해주고
여자한테 차여서 울던 날 달래주기도하고
같이 웃기도하던
여러가지 추억이 담긴 친구가
갑작스럽게 새차가 생기게되어
좀더 아껴줄수있는 분에게 넘어가게되었습니다.
내년에 이 빌어먹을 땅에서 같이 탈출 할줄 알았는데
함께 탈출 못하고 남겨두게 되어 좀 기분이 복잡하네요
위의 사진은 마지막으로 둘이서 드라이브 가서 찍은
기념사진이고 오늘 몸단장 깨끗이해서
새로운 주인 품에 맡기고왔습니다.
안녕 내 파트너 여태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