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저희 시각장애인여성회에서는 2024년 4월 26일,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활동지원사와 함께하는 피크닉도시락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활동지원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서로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족 피크닉 도시락”을 테마로 시각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로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가족들과 나누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요리에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이 참여 신청을 해주셨으며, 진행은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총 10팀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인원 수용을 비롯하여 요리에 적합한 이대역 인근에 있는 외부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넓은 요리공간 및 대기공간으로 불편함없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참여자 및 강사소개, 진행 순서에 대한 안내, 주의사항 등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사의 시연 후 진행했던 이제까지의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강사의 설명에 맞춰
참여자들도 동시에 요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제가 주제인 만큼 ‘토핑 유부초밥 2종’과 ‘과일 롤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는 ‘과일 롤 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식빵, 크림치즈, 제철과일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만들어보면서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워밍업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토핑 유부초밥 2종’이였는데요, 토핑으로는 게살마요와 불고기를 만들었습니다.
게살마요 토핑을 먼저 만든 후, 불고기 양념을 만들어 볶고, 밥에 양념을 한 뒤에 유부초밥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때 활동을 활동지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자에게 역할을 부여하여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참여자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모두 차근차근 재료들을 썰고 볶고 완성하면서 ‘어느 크기로 잘라야 하는지, 집에서 재료가 없다면 어떤 재료로 대체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들을 해주시고 요리에 대한 궁금증들을 해결하시고자 하였습니다.
마무리를 하면서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줘서 좋았다 /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요리하기가 편했다 /
다음주에 자녀의 도시락을 싸야하는데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소감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이번 <쿠킹 클래스>를 통해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뿐만이 아니라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라며 참여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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