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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 2월 초콜릿 만들기 체험 <오늘은 내가 쇼콜라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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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71회 작성일 22-0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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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저희 시각장애인여성회에서는 2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초콜릿 만들기 체험 <오늘은 내가 쇼콜라티에!>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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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은 전문 강사님이 준비한 초콜릿 만들기 키트를 사용하여 진행되었는데요!

키트 안에는 초콜릿 12개를 만들 수 있는 몰드, 초코송이 과자 세트, 초코 펜(다크, 화이트), 스프링클, 종이컵, 유산지, 포장용기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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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하나씩 키트를 받은 후, 초콜릿 몰드 속에 스프링클을 넣고 그 위에 초코 펜을 몰드 바닥이 덮이는 정도로 뿌려 꾸미는 작업을 먼저 시작하였는데요!

스프링클을 얼마나 넣을지, 초코 펜은 어느 맛으로 사용할지 등 각자의 취향을 반영하여 본인만의 스타일로 초콜릿 몰드를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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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초콜릿을 중탕하기 전, 체험에서 사용할 다크와 밀크, 화이트 초콜릿을 각각 맛을 보고 각자 어떤 초콜릿이 더 맛있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씁쓸한 맛을 좋아하는 참여자들은 다크 초콜릿이,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참여자들은 밀크 또는 화이트 초콜릿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결론적으로는 세 초콜릿 전부 다 맛있어서 하나만 고를 수 없을 것 같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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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을 한 볼에 넣고 뜨거운 물이 담긴 볼 위에 두어 초콜릿 중탕을 진행하였고

참여자들 모두 한 명씩 나와 초콜릿을 직접 저어가며 녹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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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녹인 초콜릿을 넣은 짤 주머니를 이용하여 스프링클과 초코 펜으로 꾸민 몰드를 초콜릿으로 가득 채워주었는데요

초코송이 몰드에도 초콜릿을 짜서 채운 후 막대 과자를 꽂아 초코송이 과자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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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를 가득 채운 초콜릿을 냉장고에서 잠시 굳히는 동안, 중탕하고 남은 초콜릿을 활용하여 파베 초콜릿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파베 초콜릿 만들기 과정은 녹인 초콜릿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려 섞은 후 한 덩어리씩 강사님이 소분하여 나누어주면 

참여자들이 작게 떼어내어 직접 동그라미 또는 네모 모양으로 만드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초콜릿의 녹는점은 보통 28도 정도인데, 참여자들의 손의 온도가 그보다 높다 보니 초콜릿의 모양을 잡기 전 녹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파베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모두 10개의 파베 초콜릿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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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초콜릿의 촉감이 딱딱한 반면, 파베 초콜릿의 촉감은 말랑하고 부드럽다 보니 완성된 파베 초콜릿을 계속 만져보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 참여자들도 있었습니다.

 

완성된 파베 초콜릿과 냉장고에서 꺼낸 초콜릿을 포장용기에 담는 작업을 끝으로 체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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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끝난 후, ‘초콜릿 중탕하기, 몰드에 초콜릿을 직접 짜서 넣고 꾸미기 등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맛과 취향에 맞게 초콜릿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등 8명의 참여자 분들 모두 긍정적인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오늘은 내가 쇼콜라티에!>2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고자 준비해보았는데요

이번 체험을 통해 다양한 초콜릿을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면서 본인의 여러 감각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보는 시간, 다양한 모양의 몰드와 데코 용품을 활용하여 본인만의 초콜릿을 만들고 그것을 가족 또는 지인에게 선물함으로써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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