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시각장애인 여성회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2024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12월 마지막 주입니다. 기온이 낮고 감기가 유행인 만큼 건강관리를 특히 잘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7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60분간 중구회현체육센터에서 여성회 수영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체에 부담이 적지만, 운동효과가 뛰어난 종목인 만큼 많은 회원분들의 관심 속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매 수업시간마다 수영에 대한 모든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 학습 욕구가 몸 밖으로 넘쳐 나왔으며, 

개개인의 학습 속도가 다르기에 1:1 맞춤형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유쾌하신 수영 강사님, 보조강사님의 지도 하에 부상이 없도록 스트레칭을 진행한 후에, 

몸에 물을 천천히 적시며 심장이 놀라지 않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물에 들어가서 가장 처음에는 킥판을 잡고 자유형을, 익숙해지면 킥판 없이 자유형, 그 후에 배영과 평영 연습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수영을 초등학생 때 잠깐 배워보셨거나 아예 처음이신 선생님들 또한 계셨지만, 

강사님께서 기본적인 물에 뜨는 방법, 호흡하는 방법, 다양한 수영법 등을 꼼꼼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중에서 초등학생 때 조금 배워보셨다는 선생님께서는 마지막 수업 회차에 와서는 수영교실 참여자 중 가장 에이스가 되셨으며, 

자유형, 배영뿐만이 아니라 배우기 힘들다는 평영까지 모두 습득을 하셨습니다!

여름의 장마, 겨울의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도 수영교실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열정을 다해 수업에 임하시고, 

첫 회기와 비교하여 실력이 많이 향상된 선생님들을 보며 담당 직원 및 강사들 모두가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