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저희 시각장애인여성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새콤달콤한 오렌지자몽과 블루베리 수제청 만들기 체험 <새콤달콤한 여름 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제청 만들기 체험은 전문 강사님과 함께 블루베리 수제청과 오렌지자몽 수제청 각각 300ml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자몽을 못 드시는 참여자 분의 경우에는 자몽을 오렌지로 대체하여 오렌지 수제청으로 만들었습니다.
수제청 만들기 체험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계량하는 것인데요!
보통 계량을 할 때에는 저울을 사용하지만,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에서는 저울 대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주컵을 사용하여 계량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블루베리 수체정을 만들어보았는데요! 블루베리 수제청의 경우 소주컵으로 블루베리 9컵, 설탕 2컵 반을 참여자들이 직접 계량하여
그릇에 한꺼번에 넣고 블루베리가 설탕에 잘 절여질 수 있도로 숟가락으로 계속해서 저어주었습니다.
블루베리와 설탕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숟가락을 계속해서 돌리느라 참여자들의 팔이 아파올 때 쯤, 하던 것을 잠시 내려두고 오렌지자몽 수제청 만들기로 넘어가보았는데요!
오렌지와 자몽의 경우 겉껍질 안에 있는 속껍질을 제거하고 과일을 잘게 쪼개는 작업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속껍질을 제거해야 자몽 특유의 쓴맛을 잡아주고 먹을 때에도 편하다고 합니다!)
과일 손질 후 소주컵을 활용하여 오렌지자몽 6컵, 설탕 3컵 반을 계량하고 블루베리 수제청처럼 오렌지자몽과 설탕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주었습니다.
블루베리와 오렌지자몽 수제청 모두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참여자들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설탕과 잘 섞여진 블루베리 수제청과 오렌지자몽 수제청을 각각 유리병에 담으면서 체험을 마무리하였는데요.
이 수제청들은 최대 7일 정도 숙성을 시킨 후 탄산수와 섞어서 또는 요거트 위에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체험이 끝난 후,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소주컵을 활용한 계량 방법을 집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체험 진행 시 자립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좋았다.’, ‘나중에 다른 과일로도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 8명의 참여자 분들 모두 만족도가 높은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새콤달콤한 여름 나기>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지친 더위를 달달한 것으로 보충하기 위해 새콤하고 상큼한 블루베리와 오렌지자몽 수제청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이번 체험을 통해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본인만의 수제청을 만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 촉각·후각·미각 등 본인의 여러 감각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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