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시각장애인여성회 원예교실 전시회
안녕하세요. 화사하게 만개했던 단풍이 어느덧 떨어지고 2018년이 저물어가는 초겨울이 다가왔는데요, 모두들 겨울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시각장애인여성회는 서울시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시각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Beautiful Life)'이라는 사업명 하에
6월부터 11월까지 '꽃이랑 나랑' 원예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이용자들은 식물을 만지며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유대관계를 높여 원예작품을 만드는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덕분에 오시는 분들의 실력도 일취월장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이용자분들은 스투키와 해피트리 등 다육식물 외에도 가시가 독특한 청산호철화, 우각선인장 등 기르기 쉬운 식물 화분들을 만들고
압화나 드라이플라워, 이끼 등을 이용한 조형물들을 만드셨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이용자분들은 뚝딱뚝딱 보기좋은 원예작품들을 만들어주셨는데요,
이번 '꽃 속에 나, 사람 속에 나'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꽃 속에 나, 사람 속에 나' 원예교실 작품전시회는 지난 11월 17일 아현성결교회에서 개최된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점자도서관의 제39회 미니가을음악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원예교실 작품 수는 총 11가지였으며 식물 수는 <산세베리아 스투키, 안시리움, 금전수, 스칸디아모스 이끼액자, 청산호철화, 우각선인장>으로 총 6가지였습니다!
흰 색의 깔끔한 도자기 화분부터 이용자들이 직접 꾸미신 색모래화분, 여러 색의 이끼와 조화를 사용한 액자 조형물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
전시회를 들러주신 많은 시각장애인, 비장애인분들이 식물과 화분이 하나하나 만져보시며 너무 잘만들었다며 감탄하시고 실력이 좋다며 칭찬해주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
'꽃 속에 나, 사람 속에 나' 원예교실 작품전시회는 시각장애인여성회 프로그램실에서 11월 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공지사항 참고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여성회 관련 다양한 소식 기대해주시고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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