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시각장애인 여성회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서울지부 -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잦은 장마와 더위로 인해 많이들 답답하고 지치시죠?

이런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긍정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저희 여성회에서 시작했습니다! 바로 여성가족부 주최로 진행되는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일반 상담에 비해 ‘동료 상담’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텐데요, 동료상담이란 전문가에 의해 제공되는 상담이 아닌 장애에 관련된 경험, 지식, 대처 기술을 공유한 장애인 동료 혹은 장애를 가진 비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상담을 뜻합니다.

대망의 첫 시간! 첫 만남은 늘 그러하듯 낯섦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각자의 닉네임을 지어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어느덧 점점 스스로를 타인과 공유하며 부드러워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너무나 기대 되는 첫 회차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첫 시간과 마찬가지로 각자 한 주간 있었던 좋았던 것과 새로운 것을 말해보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요. 서로가 생각하는 자립과 이를 위한 조건들을 이야기 해봄으로써 각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7월에 시작하여 총 12회차 진행 됩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자신의 상처를 위로하고 회복하여 보다 본인을 신뢰하고 더 나아가 모든 일에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설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