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저희 시각장애인여성회에서는 9월 한가위를 맞이하여 다도 체험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도 체험은 크게 ‘다도 배우기’와 ‘고급 명차 시음하기’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다도 배우기' 시간에는 차를 달여 마시는데 쓰는 '다구'의 사용법을 배운 후, 2인 1조로 한 명씩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물로 다구를 소독해보고 녹차를 직접 우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구는 사용 후 반드시 그 위치 그대로 두어야 하며, 모든 과정을 성급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직접 우린 녹차는 옆에 있는 짝꿍과 함께 나눠 마셔보았는데요.
"드시지요~"라는 말과 함께 차를 건네면서 서로 차를 대접하고 받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급 명차 시음하기'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직접 우리고 마셔보았던 녹차를 제외하고 고산오룡차, 백호오룡(동방미인차), 보이차 순서로 시음을 해봤는데요.
강사님이 직접 우린 차를 한 명씩 본인 찻잔에 따르고 천천히 마셔보면서 차 맛을 음미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차를 마시면서 느낀 맛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4종류의 차 맛을 비교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일 마신 4종류의 차는 각자의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각각의 샘플을 참여자들 모두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체험을 하는 동안 8명의 참여자들 모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과 대화가 끊기지 않았는데요!
체험이 끝난 후에도 '따뜻한 차를 마시니 속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평소 다도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차를 마셔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참여자들 모두 긍정적인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다도 체험<다함께 차차차!>는 9월 한가위를 맞이하여 전통 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해보았는데요. 이번 체험을 통해 배운 차를 우리고 마실 때의 방법 및 예의범절을 각자의 일상생활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 그리고 다양한 차를 마시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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