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입니다.
저희 시각장애인여성회에서는 11월 손톱 관리를 통한 개인위생 관리와 미적 욕구 충족을 위해 네일아트 서비스 <블링블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네일아트 서비스는 네일 샵을 방문하여 손톱 다듬기, 큐티클 정리 등 기본 케어를 먼저 한 후에,
원컬러 네일, 프렌치 네일, 그라데이션 네일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하여 네일아트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11월에는 6명의 이용자 중 5명이 올해 네일아트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했던 분들로 구성되었는데요!
그만큼 모두 다른 색상과 다양한 네일아트 종류를 선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색상의 경우 꾸준히 인기가 많은 연보라색과 분홍색, 버건디 색 등과 함께
11월에는 겨울인 만큼 굉장히 진하고 어두운 색상을 바르고 싶다며 검정색을 선택한 이용자도 있었습니다!
또한 네일아트 종류 역시 원컬러 네일, 프렌치 네일, 그라데이션 네일 각각 골고루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프렌치 네일의 경우, 손톱 끝 부분에만 초승달 모양으로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면적이 손톱의 절반 정도로 넓게 진행되길 희망하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롭게 진행해보았습니다!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은 후, ‘네일아트를 받고 행복했다.’, ‘오랜만에 다시 받은 네일아트가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잘 정리된 손을 보니 힐링이 된다.’, ‘네일아트를 통해 행복감을 느꼈고, 이번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 등 이용자 6명 모두 만족도가 높은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이용자 중 1명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혼자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 어려웠는데, 여성회를 통해서 좋은 선생님께 네일아트를 잘 받을 수 있었고, 네일아트 후에는 손톱에 분홍색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와 같이 장문의 진솔한 소감을 보내주기도 하셨습니다.
이번 11월을 포함하여 올해 네일아트 서비스 <블링블링>을 통해 손톱 관리를 함으로써 잠깐이나마 기분 전환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1월 네일아트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올해 네일아트 서비스 <블링블링>은 마무리되며, 내년 2022년 봄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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