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시각장애인 여성회

3월 30일.

우리 시각장애인여성회 이용자분들과 활동지원사분들이 함께!!!!!!

전철테마여행을 떠나는 날!

이날 만은 화창하게 해달라고 얼마나 기도하고 빌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심초사 긴장하고 또 긴장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당일

김유정역에 도착해보니 너무나도 화창한 날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김유정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푸르른 하늘이 반겨주었죠~

우리 선생님들이 언제 오시려나? 하는 마음으로 역 앞에서 기다렸고~

한 분, 두 분 반가운 얼굴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반가운 우리 선생님들!

약속된 시간에 한 분도 늦지 않고 모여주셨습니다.

출석~체크도 하고~

이번 3월에 새로 부임하신 박재한 대표님의 인사말씀도 듣고~

팀장님의 오늘 일정 설명도 듣고 난 후!!!!!!!!

바로 김유정 생가와 이야기집이 있는 김유정 문학촌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어후...

선생들의 걸음속도가 너무 빠르셔서 제가 따라잡기가 벅찰 정도였습니다!

좋은 장소와 좋은 날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기분이 UP!!! 되셨나봐요.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뒤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김유정 작가의 생가!

김유정 생가는 김유정의 조카 김영수씨의 기억과 마을 주민의 증언을 바탕으로 고증을 통해 2002년에 복원된 곳입니다.

활동지원팀 선생님의 김유정 생가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듣고

생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생가는 옛 초가집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생가를 돌아 본 후 김유정 이야기집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김유정 이야기집은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의 눈높이를 맞춰 김유정의 문학을 다차원의 매체로 구현한 곳입니다.

김유정 작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젊은나이에 요절하였지만 오늘날 후손들에게 많은 작품을 남겨준 작가 김유정.

정말 뜻깊었습니다.

오전에 열심히 걸으며 김유정 작가의 생애를 둘러보다 보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무얼 먹으면 잘 먹었다고 서울까지 소문이 날까???

고민했는데~

춘천! 하면 생각나는 건 뭐다? 바로 닭!갈!비!

그렇습니다. 닭갈비죠. 그래서 바로~~~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보이십니까? 영롱한 닭갈비의 모습을?

거기다가

볶음밥까지? 바로~~~~~~~~~~~~ 극락! 천상의 맛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역시 닭갈비는 본고장 춘천이 짱!!!인것 같았습니다...하하하

그리고 춘천1번지 닭갈비 사장님께서 저희 선생님들 좋은날 나들이 나오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무려 테이블당.......

콜라와 사이다를 서비스로 화끈하게 주셨습니다!!!!!!!

모두 박수!!

김유정역에 방문하시면 춘천1번지 닭갈비 꼭 방문해주세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각자 휴식시간을 가지며 아까 둘러보지 못한 김유정역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주변에 투호도 있고 둘러볼 수 있는 것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게 되었습니다.

레일바이크 탑승에 앞서 주의사항을 들으며 순서를 기다리시는 우리 선생님들!

오색빛깔의 우산들이 따스한 햇살로부터 저희를 지켜줬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도 쐬고 눈이 호강하는 듯 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열심히 타고

중간 도착점에서 낭만열차를 타고 강촌까지 이동하게 되는 마지막 코스도 함께 했습니다.

경치가 참 좋죠?

이렇게 저희는 즐겁게 레일바이크 까지 타고~~

김유정역으로 돌아와서 마무리를 하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봄이 완연히 온 화창한 날~ 함께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번 나들이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