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여성회 활동지원팀의 4번째 나들이~♥
10월29일 가을의 높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충남 예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하기에 안성 맞춤인 선선한 날씨속에서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130명의 인원이 예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첫 일정지는 예당호의 멋진 경치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민물생선으로 만든 맛이 진한 어죽과 튀김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다음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식당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기셨습니다.
이후 예당호로 이동해서 현재 가장 긴 다리로 꼽히는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산책길도 다니며 점점 물들어가는 가을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든든하게 먹은 점심 덕분에 에너지 넘치는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이 넘는 산책을 마치고!!!! 가을하면 사과!!!! 사과의 꽃 부사를 만나러 충남 오가면 신장리에 위치한 솔모루농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빨갛게 익은 사과는 과육도 단단하고 단내가 풍부하게 났습니다. 이용자 분들도 풍겨오는 사과향과 알찬 모양에 만족해 하시면서 사과따기 체험을 했습니다.
'바로따서 먹는 사과는 이런맛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맛이 참 좋은 사과였습니다.
체험을 통해 가을의 절정을 느끼면서 힐링이 가득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방가득 채운 사과처럼 가을을 가득담아 돌아 온 2019년의 마지막 나들이였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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