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마지막주 사)시각장애인여성회 활동지원팀은 세미원으로 2차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화창한 날씨속에 즐거운 산책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의선을 타고 떠난 전철여행은 양수역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하며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세미원의 연꽃을 떠올리며 향긋한 연잎밥과 단백질 가득한 명태찜을 먹으며 산책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하였습니다.
이 후 세미원으로 이동하여 테마별로 이루어진 연꽃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였습니다.
기대했던 연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잘 가꾸어진 정원을 돌아보고,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기운을 가득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내리쬐는 강한 햇볕을 피해 그늘 정자에 앉아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맺힌 땀을 식혀주었고,
오랜만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 나들이도 기대하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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