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어느새 2025년의 중반부를 달리는 6월입니다.
벌써부터 뜨거운 햇빛이 강렬한데 일교차가 큰 날도 많은데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저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6월 10일 화요일 하절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화재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계절성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이 더워져서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과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열사병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하였습니다. 그리고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요령에 대해 익혔습니다.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법을 설명드리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화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용자분들이 “불이야” 교육하는 거냐고 말씀하시며 집중해서 들어주셨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활공간에서만 2024년 1일 평균 25건 정도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반면 사회복지시설의 화재건수는 작년 기준 총 9건으로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화재에 대한 위험이 많지만 잘 예방하고 대처한다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해 화재 발생 시 신고와 대피 요령을 익혔습니다. 나아가 소화용구를 만져보며 사용법을 익히고 모의대피훈련을 진행하여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몸을 숙이고 벽을 잡고, 앞사람 허리에 손을 얹고 코와 입을 막으며 진지하게 대피하시는 이용자들의 모습을 보니 안전한 일상이 앞으로도 쭉 유지될 것 같습니다.
하절기 안전을 지켜 평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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