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부교육지원청의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간보호센터 <나를 위한 맞춤작품! 손뜨개 중급교실>입니다.
4월 중순부터 시작해 어느 덧 28회기를 마치고 겨울이 되었는데요, 마지막 작품으로는 대바늘 작품 <네키목도리>를 학습해보았습니다.
네키목도리는 고리가 있어 목도리의 한 쪽 끝을 고리에 끼울 수 있는 형태인데요, 이번에 저희가 배운 작품은 양면꽈배기 네키목도리입니다.
양면꽈배기는 앞, 뒷면 모두 꽈배기 무늬가 나타나서 대바늘과 꽈배기바늘이 필요하고 꽈배기의 크기와 위치가 달라지지 않도록 처음에 무늬를 제대로 이해해야 잘 만들 수 있습니다.
꽈배기무늬는 벌써 앞 작품 스웨터를 통해서 충분히 학습해봤기 때문에 도구사용과 도안이해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은 베이지색과 겨자색 그룹으로 나누어 작품제작에 들어갔는데요, 꽈배기 무늬가 큼직하게 들어가서 무늬 확인이 수월한 편으로 한 단을 뜨면 직접 손 끝으로 무늬를 확인해보시며 꼼꼼히 작업하셨습니다.
이번 목도리는 굉장히 반응이 좋아서 일찍 완성하신 분들은 각자 여분의 실을 가져와 추가 제작을 하기도 했고 선물할 계획이라며 기뻐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28회의 수업을 마쳤고 네가지 작품을 자유롭게 학습하며 본인이 취약했던 부분을 알고 각자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참여자분들이 완성한 작품 감상하시며 내년 평생교육 사업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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