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저희 주간보호센터는 중부교육지원청의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사업으로 “실용적인 손뜨개 중급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 10월말까지 네 가지 작품을 제작하는데 첫 번째 작품은 <주머니 달린 롱베스트>로 장정 3개월의 긴 과정에 걸쳐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축소운영을 하다보니 기존보다 수업시간이 부족해서 숨 가쁘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
작품을 소개하자면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민소매 조끼로 양쪽에 주머니를 만들고 앞면에는 단추를 달아 간편함과 멋스러움을 주는 옷입니다.
색상은 두 종류로 연보라색, 연남색의 피카소울 실을 사용하였고 진갈색의 동그란 나무단추로 통일감을 주었으며 등 쪽에는 세로선 3줄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뜨개기법은 고무뜨기와 메리야스뜨기를 섞어 라운드와 본판에 구분을 주었는데 카라부분도 있어 완성에 가까워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제작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이용자분들의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데요, 직접 착용하신 사진을 통해 감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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