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쉼(休)을 위한 손뜨개중급교실 - 첫 번째 작품 빅카라가디건 완성!
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손뜨개중급교실입니다.
지난 4월 12일, 중부교육지원청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사업에 지원받아 저희 손뜨개중급교실이 개강했는데요,
그 후로 10주라는 시간이 흘러 첫 번째 작품인 빅카라가디건이 하나씩 완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빅카라가디건은 전년도 롱베스트보다 난이도가 올라간 작품인데요,
엉덩이 절반을 덮는 기장에 양쪽 긴팔을 만들어 부착하고 앞섶에 단추 5개를 단 가디건으로, 아란무늬라는 뜨개기법이 들어간 빅카라를 달아 귀여운 느낌을 주는 대바늘 작품입니다.
여기서 아란무늬란 V자 모양이 세로로 연속되게 나타나는 뜨개기법인데요 겨울철 니트에 흔히 있는 무늬로 옷에 세련됨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은 3.5~4.5mm 대바늘과 피카소울 15볼 이상 들어간 대형작품인데요, 학습기간은 10주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하루 이용자 5명 제한이 있어 격주참여가 불가피했습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개인당 5회 수업을 참여하셨는데 이렇게 빠듯한 일정 속에서 부지런히 배우셔서 계획한 커리큘럼에 맞게 훌륭한 완성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서 작품 감상을 해볼까요? 작품의 색상은 와인색과 진분홍색, 연분홍색으로 참여자분들의 의견조사를 통해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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