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흥겨운 중추절,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추석행사 안내
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기나긴 연휴가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붉게 물든 하늘 맞이할 준비 하셔도 되겠습니다 :)
우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추석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 준수를 위하여 이용자 10명이 전원 모이지 못하고 이용정원의 50%를 준수하여 5명씩 나누어 진행하였지만, 참석해주신 우리 이용자분들은 흥겨운 중추절을 맞이하여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ㅎㅎ
이번 추석행사에서 우리 이용자분들은 꽉 찬 행사일정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이용자분들은 담소를 나눌 틈도 없이 손 끝에 집중하며 송편을 빚으셨는데요, 센터에서 준비한 깨소와 흑임자고물을 잔뜩 넣으며 반달모양, 손모양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송편 모양을 완성하셨습니다. 완성하신 송편은 잘 구분하여 찜통으로 넣어두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점심식사로 한가위 특선메뉴로 구성해보았습니다. 바로 토란국과 LA갈비, 표고버섯전과 흰색나물인데요! 이용자분들은 정말 맛이 좋아 욕심껏 다 드셨다며 너무 배부르다는 불평 아닌 불평을 하셨습니다 ㅎㅎ
오후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꿀벌의 꽃배달'을 진행하였습니다. '꿀벌의 꽃배달'은 식물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흥미를 높이고자 기획된 식물체험 프로그램인데요, 우리 센터가 좋은 기회를 얻어 이용자분들께 좋은 구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공한 씨앗 중 '꿀풀'과 '산수유열매'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꿀풀의 길이와 모양을 상상하며 한방 야생초로서의 꿀풀에 대한 설명으 듣고 이용자분들이 직접 화분을 채워주셨습니다. 비롯 씨앗을 파종하여 심은 모양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용자분들 모두 새싹이 예쁘게 올라오길 기원하셨습니다 ^^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산수유차를 시음하며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흥겨운 한가위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매일 매일이 추석만 같아라~~~ 라는 후일담을 남겨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이번 추석행사, 이용자분들의 성원 덕분에 무사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도 즐거운 연휴 보내셨기를 바라며, 우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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