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7월,9월 안산자락길 & 홍제천 인공폭포 산책
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가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옛 말에 걸맞게 부쩍 선선해진 요즘입니다. 이제 점점 밤이 길어지고 낮이 짧아져 밤길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우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분들을 모시고 안산자락길과 홍제천 인공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7월 산책코스였으나 7월 하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과반수의 이용자분들이 산책교실에 참여하지 못하여 선선해진 9월에 재차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7월에는 이용정원의 50% 이하인 이용자4명으로, 9월에는 접종완료자 2명 포함한 사적모임 6명 이하 가능이라는 지침에 따라 이용자 3명씩 2회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서대문구청 인근에 있는 홍제천 인공폭포는 서울 내 걷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꽃과 풀, 나무뿐만 아니라 물레방아, 돌담길 등 조경이 잘 되어있어 이용자분들이 하나하나 만지고 향을 맡으며 걸으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9월에는 가을꽃밭으로 조경을 해두어 선선한 날씨 속 가을을 만끽하며 산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안산자락길은 보행 약자도 이동 가능한 순환형 무장애 탐방로입니다. 평탄한 경사를 따라 산책하며 전나무숲길과 메타세콰이어숲길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이용자분들이 모임 등을 통하여 방문한 적이 있으나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끼리 적은 인원으로 방문하니 자연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선선한 자연바람이 가득하였던 이번 산책교실은 코로나로 인하여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나,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에서 탈피할 기회를 드리고 자연과 계절감을 온전히 누릴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산책교실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소식 들고오겠습니다! 일교차 심한 요즈음 날씨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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