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주간보호센터에서는 구정이 지나고 딱 2주가 되는 정월대보름날,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요교실에서 민요, 장구로 우리 민족의 흥겨움을 만끽하고 대보름 점심식사와 부럼깨기 순서로 진행했는데요,
대보름에 빠질 수 없는 나물 3가지로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을, 찰밥에는 찹쌀에 대추, 밤, 은행, 조, 팥 등을 넣어 오곡밥 그 이상의 영양찰밥을 준비했습니다.
국은 지난 행사 때 모두가 맛있게 드신 토란국으로 조리선생님이 정성을 다해 진하고 깊은 맛이 나도록 끓였습니다.
이렇게 영양 가득한 한상차림, 어느 누구 남긴 분 없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 후에는 정돈의 시간을 갖고 부럼깨기를 진행했는데요,
도구 없이도 손으로 호두를 깨시는 분들도 계시고 드린 견과류를 바로 바로 까서 드시면서 대보름을 만끽했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는 집에서도 아쉬움 없이 드실 수 있게 나물과 영양찰밥을 한가득 포장해드려 웃음 가득한 대보름 행사를 마쳤습니다.
성큼 다가오고 있는 봄을 반갑게 맞이하며 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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