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주간보호센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7가지 힐링테라피 프로그램 <내맘챙김 내몸충전>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생기를 더하면서 참여자분들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데요,
프로그램의 구성은 수기테라피, 워킹테라피, 플라워테라피, 컬러테라피, 그린테라피, 사운드테라피, 아로마테라피로 총 7가지 테라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5월 첫 번째 수요일, 수기테라피를 시작으로 <내맘챙김 내몸충전> 사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수기테라피는 국가공인 시각장애인 안마사 두 분이 센터에 방문하셔서 1:1 지압안마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분들의 고질적인 통증부위를 개선하고 신체의 이완을 돕는 시간이 제공됩니다.
사전에 각자 통증부위를 확인하여 안마사님과 상담을 통해 집중부위가 정해지며 안마 중에는 신체 상태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을 바꾸어 가며 개별적으로 6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목, 어깨, 허리, 골반 등 다양한 통증부위에서 제각각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했는데요, 뭉친 근육을 풀 때는 인상을 쓰기도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꾹 참고 안마를 받는 모습이 그간 얼마나 아프셨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안마를 처음 받아보시는 분도 더러 계셨는데요, 처음에는 안마베드도, 타인이 지압을 해주는 것도 어색해하셨지만 이내 시원하다며 60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갔다는 말씀도 하셨고 매달 받고 싶다는 말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안마를 받아보셨던 분들도 안마사분들이 통증부위를 정확히 짚어 치료같은 안마를 받았다며 대단히 만족해하셨는데요, 안마사님들의 프로패셔널한 모습에 안심이 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기테라피는 참여자분들 기준으로 계절마다 각 1회씩 진행되어 사업 기간 중 4번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벌써부터 7월에 진행될 안마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는데요, 수기테라피를 통해 몸을 충전하여 봄, 여름에 진행될 다른 테라피 프로그램도 즐겁게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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