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따스해진 햇살만큼이나 기분 좋은 나날들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5월 이용자분들과 함께 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오후 시간대를 활용하여 창덕궁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두 곳 모두 센터와 가까운 종로구에 위치해있지만 가본 적이 없거나 간지 오래되었다는 의견이 많아 산책 장소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창덕궁에 먼저 방문하였는데 날씨가 쾌청하여 외부 산책을 진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정문인 돈화문에서 해설사와 합류하여 낙선재일원까지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물 내 · 외부의 역사 및 건축양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하며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다양한 민요에 대해 감상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직접 들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요교실에서 배웠던 노래들도 여러 곡 있어서 찾아서 듣는 재미가 있다며 서로 추천하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창덕궁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걸을 때 날씨가 더워 금방 지치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해설사의 음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코스 끝까지 함께하였고,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도 즐겁게 관람하여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산책에서도 건강한 몸으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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