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살이 너무 너무 뜨거웠던 6월 5일 목요일 오후에 훈련원공원에서 중구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분들과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체육대회는 난타와 우쿠렐레, 시각장애인여성회 대표이신 박재한대표님의 플라멩코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개회 선언외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들 스트레칭을 마치고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개인경기인 훌라후프와 만보기 흔들기 게임에 참여를 하였고, 홍팀과 백팀으로 나뉜 큰 공굴리기와 풍선불어 쌓기와 쌓은 풍선을 터트리고 정리까지 하는 단체 경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센터에서는 훌라후프에 진심을 담아 연습을 하였습니다. 우승을 위해 한발씩 번갈아 다리들기와 점프 연습을 하였었는데, 대회에서 열린 훌라후프 게임은 후프를 2개 겹쳐서 돌려야 했고, 오랫동안 남아 있던 참가 선수들은 후프를 돌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규칙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예상하지 못했던 미션이 주어져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며 아쉬움도 함께 나누는 좋은 경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큰 공굴리기와 풍선쌓기 게임은 홍,백팀 서로가 힘을 합쳐 경기를 해야 하는 단체경기였고, 큰 공굴리기는 홍팀이 승을 이루어 내고, 풍선 탑 쌓아 정리까지 하는 경기에서는 백팀이 이겨 함께 모두 모두 열정을 쏟아 승을 나눌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 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보기에서는 이용자 2분이 참여하여 한분이 3위를 얻어내는 좋은 성과도 있었고, 행운권에서는 2번만 당첨이 되어 여러 이용자들에게 행운이 돌아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그러나, 반가운 초대가수 차유미님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며 즐기다 보니 아쉬움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고, 몸은 고단하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간식과 기념품 또한 승리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소소한 행복을 감사하게 느낄 수 있는 귀하고 즐거운 체육대회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과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응원하는 주간보호센터가 될 테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또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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