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4월부터 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한코한땀의 결실, 손뜨개 중급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신규학습작품으로 코바늘작품인 <장지갑>을 배워보았는데요, 이 작품은 중급용 실인 모칠라를 사용하여 그에 맞는 코바늘 모사용 3~5호로 5주동안 제작하였습니다. 베이지,검정,빨강,흰색으로 명품 버버리의 패턴을 살려 장지갑으로도 크로스백으로 사용할수 있는 용도로 제작하였습니다.
첫시간 참여자들은 실적응의 시간을 가지며 반복 연습을 하였고 이후 베이지실로 대바늘과 코바늘을 이용해 사슬코 19개를 만드는 것으로 장지갑을 이루는 작은 조각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베이지실로 14단을 뜨고 나면 검정, 흰색, 빨강색, 휜색, 검정, 베이지의 순서대로 실을 차례대로 바꾸어가며 버버리 무늬를 완성합니다. 실을 바꾸는것과 각각의 실을 감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1:1지도를 통해 수월하게 진행하셨습니다.
다음은 큰조각 1개를 뜨게 됩니다. 코수를 잘못세서 작은조각과 크기가 달라 다시 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숫자를 세시며 모두들 열정적으로 작품만들기에 몰입하셨습니다.
5주동안의 과정으로 완성하신 학습자들의 장지갑입니다.
장지갑이 어려우신 분들은 강사님과 상담하여 조금 수월한 원통형, 복조리 디자인의 가방을 뜨실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예쁜 가방끈까지 만들어 다니 명품 버버리같은 느낌이 나지 않나요?
핸드폰과 지폐등을 넣고 간단하게 외출하기 좋으시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다음에 학습할 작품은 참여자들이 희망하신 대작품 모자망토입니다. 대바늘 작품으로 학습기간도 길고 난이도도 높은 편에 속해 상,하기간으로 나누어 학습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의 열의가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멋지게 다음작품도 완성하실수 있도록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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