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지난 9월 27일 수요일 저희 센터에서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는 명절연휴 전날 <한가위 추석 행사>로 송편만들기와 윷놀이를 진행했습니다.
명절에 대한 들뜬 마음으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피어 있는 이용자분들이 센터에 한분두분 모이시며 오늘 있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 보이셨는데요, 먼저는 송편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요리활동은 위생이 중요하기에 모두들 손을 씻으시고 자리에 착석하신후 각자 준비해오신 앞치마를 두르시며 준비를 마치셨고, 박재한 대표님의 한가위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미리준비해 놓은 쌀가루 반죽, 깨, 콩, 팥 3가지 소의 송편 재료를 설명드린후 각자 쌀가루 반죽을 치대시며 조물조물 송편을 빚어나가셨습니다. 동그랗게 새알심을 만들어 손가락으로 가운데에 구멍을 내어 본인이 좋아하는 소를 넣고 오므리며 송편의 모양을 만들어 나가셨는데, 작고 큰 송편, 동그란모양과 만두모양등 가지각색의 개성강한 송편이 탄생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빚어보는 송편을 통해 옛날 추억을 떠올리시기도 하고 완성된 송편의 맛을 기대하시며 열심으로 예쁘게 만드시려는 이용자분들의 활기차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뵐수 있었습니다.
송편만들기가 끝나고 난 뒤 한가위특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요, 메뉴는 토란국, LA갈비, 고사리나물, 해물완자전 그리고 후식으로 포도를 준비하여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한상차림으로 식사하셨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지만 추석 명절 음식인 토란국을 맛있게 잡수셨으며 평소 맛보지 못한 LA갈비가 부드럽고 양념이 잘베어 좋았다고 흡족해 하셨습니다.
오후에는 전통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용자분들의 재미와 활력을 드리고자 마련된 윷놀이는 직원들포함 파랑, 노랑, 빨강팀의 4명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요, 엎치락 뒷치락, 서로의 말을 잡고 잡히는 끝까지 긴장을 놓을수 없는 흥미진진한 게임이 계속되어 결국 1:1:1의 동점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승부를 가리기 위해 각 팀원들의 한번씩의 윷던지기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한후 기적적으로 노랑팀이 우승하였고 파랑팀이 2등, 빨강팀이 아쉬운 3등을 하여 순위에 맞는 상품을 받으셨습니다. 윷놀이 시간내내 환호와 폭소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간만에 즐겁고 크게 웃었다’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에서 준비한 송편을 시식하시고 각자 정성스레 만드신 송편을 포장용기에 담아 귀가하실 때 가져가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하루 웃음가득, 즐거움가득 추석 한가위의 정취를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우리 이용자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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