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낙엽들이 알록달록 옷을 입기 시작하는 온화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다음 주 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나들이 장소로 영종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위해 시각장애인콜택시를 대여하여 총 2대의 차량을 통해 영종도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점심식사 장소인 대하 양식장에 방문하였는데요, 역시 가을 제철음식으로는 대하소금구이가 제일이지요!
전어구이, 대하 소금구이, 매콤달콤한 새우머리버터구이, 새우와 홍합이 들어간 해물 라면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넓은 야외 식당에서 식사를 하니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흔들리는 갈대들과 예쁜 벤치들로 조경이 잘 조성되어있고, 걷기 편한 인도와 광장이 있어 산책에 딱 알맞은 공원이었습니다.
이용자분들과 함께 팔짱을 끼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른 배를 가라앉히기 위해 열심히 공원을 걸었습니다.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의 꽃은 바로바로 공원을 방문한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해수족욕장> 입니다.
40도의 따끈따끈한 해수에 발을 담구며 족욕을 즐기니, 피로가 절로 풀린다며
웃음꽃이 가득 핀 이용자분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족욕으로 피로를 날려버린 후엔 인천대교 기념관 1층에 위치한 카페를 방문하여 몸을 녹이며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달달한 고구마라떼와 상큼한 유자차 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시며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황금빛 인천대교 기념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가을 나들이를 마무리 했는데요,
코로나 이후 약 2년만의 가을 나들이라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이용자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즐거운 소식으로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