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을 알리는 11월이 되었습니다.
저희 여성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11월 10일 금요일 이용자분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자유권, 나의 권리를 주제로 서울시장애인주간보호 단기거주시설협회 인권강사이신 김** 강사님이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강사님의 자기소개와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하였으며 인권의 의미 및 나의권리, 자유권에 대한 강의와 나눔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인권침해의 사례와 대처방안에 대하여 이용자분들과 이야기 해보았으며, 나의 권리에 대한 이용자들의 생각을 나눔과 함께 타인의 권리도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수 있음을 알아가는 참여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여행을 떠나요!> 라는 주제로 어디로, 누구랑, 무슨옷을 입고, 무엇을 먹을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들을 즐겁게 나누었습니다. 이용자분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신지 얼굴에 웃음을 띄시며 자신이 세운 계획을 들뜬 목소리로 나누셨습니다. “나는 겨울만되면 하고 싶은게 하얗게 눈덮인 대관령으로, 옷은 간편하게 입고 친구랑 기차여행을 가서 회 한접시 먹고 오고 싶어요”, “ 나는 4~5명 친구들과 치마를 입고 괌에 가보고 싶어요. 밤풍경 구경도 하고 싶고 경치를 보면서 노래도 하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행복해요” 라며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오늘의 교육을 통해 나의 권리가 소중한만큼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여 아끼며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갈 때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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