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주간보호센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으로 <건강UP 행복챙김>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건강안마, 건강걷기 이후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11월 15일(수), 29일(수) 서울한방진흥센터 약선요리체험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제기동 약령시장내 위치한 요리체험관은 산더미처럼 쌓인 한약재에서 풍기는 한약을 다리는 듯한 냄새가 나서 기분은 물론 건강까지 좋아지는 느낌이 드는곳입니다.
11월에 함께 만들 건강요리는 혈관에 좋은 음식으로 <숙지황 등갈비찜, 콥샐러드>입니다.
요리를 가르쳐주신 강사님은 약선(한약재를 넣어 조리한 음식)요리 명인인 김*경 조리기능장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먼저는 강사님의 시연을 통해 오늘의 요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요리에 들어갈 보혈약재인 숙지황, 밤에 잠을 잘자게 하는 진정기능이 있는 용안육의 효능을 들은 이용자들은 많은 관심을 나타내 보이셨으며,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 레시피 또한 귀기울이며 열심히 들으셨습니다.
강사님의 시연이 끝난후 이용자분들은 각자 손을씻고 앞치마를 두른후 보조인들과 함께 요리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뜨거운 물에 등갈비를 데쳐내고, 후라이팬에 등갈비를 굽고, 준비된 야채인 감자와 당근을 조심조심 썰어 넣고 숙지황과 양념장을 더하여 조려내었습니다. 중간중간 음식이 냄비에 들러붙지 않게 뒤적여야 했는데 불조절과 뒤적여야 할때를 놓친 한 이용자는 양념이 쫄아 등갈비찜이 약간 타게 되어 아쉬워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준비된 양상추를 손으로 뚝뚝자르고, 배부된 샐러드 재료들과 용양육을 준비된 용기에 담아 샐러드를 만들었는데요, 강사님께서 샐러드에 뿌려질 소스 레시피를 집에 있는 냉장고 안에 들어있을 재료들로 만드는 방법 또한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만든 음식을 한점씩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등갈비 한점씩과 샐러드를 먹어본 이용자들은 “안짜네~, 맛있다,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간단해서 해볼만해요~” 라며 품평해주셨습니다.
즐겁게 요리교실에 참여해주신 이용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추운겨울 몸에 좋은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요리교실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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