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2월 22일(목) 갑진년 첫 보름을 맞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설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이용자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맛있는 보름음식 먹기과 부럼깨기등으로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함께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는 보름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오곡찰밥과 3가지 나물을 준비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찹쌀과 적두, 기장, 차조, 대추, 밤, 서리태 등 여러 잡곡을 넣은 영양찰밥과 고사리나물, 취나물, 콩나물의 삼색나물을 정성스레 준비하였는데요, 이용자들은 “오곡밥이 너무 간도 잘 맞고 나물도 맛있다” 하시며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이후에는 이용자들에게 땅콩과 호두를 개별 포장하여 나누어드리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무망치로 탕탕탕~ 호두를 깨고 땅콩을 까서 잡수시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들속에 직원들의 마음도 흐뭇하였습니다.
오늘의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무리 하며 한분한분께 삼색나물과 오곡찰밥을 별도로 포장하여 나누어 드렸는데요, 감사하다 말씀하시며 가족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과 부럼을 나누어 먹겠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올 한해 이용자분들 모두에게 둥근 보름달처럼 건강과 복이 가득하고 늘 행복으로 넘쳐나길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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