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파릇파릇한 새 잎들이 뻗어 나가기 시작하는 4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4월의 두 번째 산책은 센터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완만한 언덕의
배려의 길로 이루어져 있는 남산 둘레길, 산책로에 다녀왔습니다.
익숙한 장소임에도 이용자분들 모두와 함께 다녀온 지 1년이 넘어
오랜만에 함께하며 걸어 보고자 산책 장소로 선정하였습니다.
남산 산책로의 정자와 벤치에서 봄 풍경을 즐기며 피크닉 도시락 식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당일 오전 갑작스러운 우천 소식에 실내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소고기와 오복지가 들어간 든든한 유부초밥과 팝콘치킨, 꼬치 어묵탕, 방울토마토의 피크닉 도시락이 정말 든든해 보이지요?
식사를 마치니 기다렸다는 듯 맑고 파란 하늘이 이용자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부른 배를 가라앉힐 겸 모두 보조 인력과 짝을 맞추어 남산 둘레길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주 이용하던 남산 오르미도 함께 모여 타니 더 즐거웠습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봄꽃 정원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자유 산책을 진행하였습니다.
개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공기를 마셔 보고, 봄꽃들도 만져 보고,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니 더욱 즐거운 산책 활동이셨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다음 5월에도 더욱 알찬 산책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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