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6월의 햇살이 점점 더 강해지며 초여름의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시니어 향기테라피 프로그램을 월 1회 3회기 구성으로 목요일 오후 13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시니어 향기테라피 프로그램은 어르신 시각장애인 여성을 대상으로 향기를 활용하여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이완을 경험하며
아로마오일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첫 시간은 아로마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오일을 활용한 마사지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라벤더, 민트, 일랑일랑 등 여러 향을 맡아보며 손에 오일을 묻혀 마사지를 하니 몸이 나른해져 졸음이 올 뻔했다는 감상을 남겨주셨습니다.
저마다 가진 향에 대한 지식과 선호도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희로애락’을 연상시키는 향기를 맡으며 각자의 감정 해소 방법과 그와 관련된 추억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때로는 깔깔대고 때로는 함께 분노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 3회차는 아로마 호흡명상과 인헤일러(휴대용 향기 흡입기) 만들기였는데요,
호흡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방법을 배우고 각자 마음에 드는 향을 선택해 자신만의 인헤일러를 완성했습니다.
강사님이 마지막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자스민 향이 참여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답니다.
참여자들은 “생각보다 인헤일러 향이 잘 난다” “여러 가지 향이 다채롭다” “향기주머니 향기를 맡으니 잠이 솔솔 온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낯선 향기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감각을 즐겁게 경험해주셨습니다.
향기를 매개로 서로를 나누는 진솔한 마음이 향기처럼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지에서도 향기로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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