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각장애인의 쉼을 위한 손뜨개 중급교실입니다.
저희 뜨개질교실은 중부교육지원청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사업에 지원받아 4월부터 26회기 동안 네가지의 뜨개질 작품을 학습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기나긴 휴강을 마치고 지난 11월 둘째 주 세 번째 작품 <덧신>과 두 번째 작품이었던 <크로스스몰백>의 마무리 과정을 배워보았습니다.
휴강이 길어진 만큼 도안을 통해서 직접 크로스백을 완성하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못다한 어깨끈 연결을 배우고 완성한 작품을 점검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바늘 작품인 덧신은 참여자분들에게 익숙한 피카소울 6ply를 사용하여 2회기동안 쉬어가는 코너로 천천히 학습해보았는데요, 오랜 기간 뜨개질을 쉬면서 잊혀져간 감각들을 다시 자극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연분홍, 연보라, 진분홍 이렇게 3가지 색상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발등까지 쏙 감싸는 포근한 디자인으로 알록달록한 덧신들이 완성되었습니다.
덧신은 오랜 기간 제작했던 가디건, 가방과는 달리 금세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귀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가족분들에게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말씀들도 하셨습니다.
그럼 참여자분들이 만드신 작품들 감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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