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각장애인의 쉼을 위한 손뜨개 중급교실입니다.
저희 뜨개질교실은 중부교육지원청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사업에 지원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총 네가지 작품을 학습하는데요,
지난번 빅카라가디건 완성 소식에 이어 두 번째 작품 크로스스몰백을 새롭게 학습하고 있습니다.
크로스스몰백은 작년부터 참여자분들이 배우고 싶어하셨던 작품이라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강사님과 꼼꼼한 상의를 통해 결정된 작품입니다.
이 가방은 어깨끈을 대각선으로 매는 직사각형 여름가방인데요, 가볍게 집 앞에 나가거나 나들이 갈 때 두루두루 맬수 있는 타입입니다.
가방의 크기는 시각장애인분들이 항상 지니고 있는 흰지팡이를 넣을 수 있도록 구상했는데 흰지팡이는 각자 신장에 따라, 제품 타입에 따라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자칫 가방이 길어질 수 있어 대각선으로 편하게 넣을 수 있도록 계획해보았습니다.
코바늘 작품이지만 덴디라는 지푸라기 느낌의 두툼한 실을 사용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각자 희망하는 색상으로 선정하여 다채로운 작품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작품활동을 하시는 저희 이용자분들 모습입니다. 멋진 가방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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