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2월 12일(수) 을사년의 첫 보름을 맞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이용자 모두 참석하실 수 있으실까 걱정도 하였지만,
다행히 모두 행사에 참여하셔서 맛있는 정월대보름 음식 먹기와 부럼깨기 등으로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정월대보름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오곡찰밥과 3가지 나물을 준비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찹쌀과 적두, 수수, 차조, 대추, 밤 등 여러 잡곡을 넣은 찰밥과 고사리나물, 취나물, 무나물의 삼색나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였는데요.
이용자들은 “너무 맛있다”, “정월대보름인 것이 실감난다” 라고 말하시며 매우 만족해 하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는 이용자들에게 땅콩과 호두를 개별 포장하여 나눠드리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무망치로 호두를 깨고, 땅콩을 까서 먹으면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보는 직원들도 함께 즐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특별간식으로 이용자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소떡소떡을 버터에 노릇하게 구워드려 맛보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용자들께서는 ‘팔아도 되겠다’, ‘먹을만하다’며 처음 먹어본 간식에도 만족해하셨습니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용자분들께 김선물세트와 서울시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협회에서 후원받은
미라클프로젝트 한파대비 생필품상자를 전달드리며 풍족한 정월대보름이 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손 가득한 선물에 이용자분들께서는 매우 놀라시면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올 한해에도 이용자분들 모두에게 건강과 복이 가득하고, 늘 행복으로 넘쳐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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