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센터에서는 10월 1일 수요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까지 다가온 날에 <한가위 추석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용자분들이 웃으시면서 센터에 모이셨고, 당일 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들뜬 마음을 몸 밖으로 한껏 표출하셨습니다.
가장 첫 번째 순서로는 한가위 인사를 하며 한가위 특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메뉴는 콩나물무채국, 블루베리돼지왕구이, 잡채, 표고버섯전, 그리고 후식으로 샤인머스켓과 송편을 준비하여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넉넉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다면서 항상 명절이면 좋겠다라고도 하셨습니다.
오후에는 2년 만에 송편 빚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쌀가루 반죽과 깨와 콩 2가지 소 재료를 설명드린 후,
이용자들이 각자의 쌀가루 반죽을 더 치대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소를 넣고 오므리며 송편을 빚으셨는데,
작은 송편, 만두같은 송편, 동그란 송편 등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졌습니다.
오랜만에 빚은 송편을 보며 ‘역시 추석에는 송편이 좋다’, ‘나는 단 것이 좋아 깨송편만 만들었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먹겠다’ 등의 소감을 나누며 다음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송편을 찌는 동안, 이용자들은 팀을 나눠서 전통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재미와 활력을 드리고자 마련된 윷놀이는 직원들을 포함해 파랑, 빨강, 초록팀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서로의 말을 잡고 잡으며 긴장감이 넘치는 순간들이 많았고, 역전까지 하며 최종적으로 빨간팀이 1등, 초록팀이 2등,
파랑팀이 아쉽게 3등을 하여 순위에 맞는 상품을 받으셨습니다.
윷놀이 시간 내내 환호와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평소에도 윷놀이를 하면 좋겠다’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맛있게 쪄서 완성된 송편과 윷놀이 상품 등으로 이용자분들 모두 양손 무겁게 귀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한가위의 정취를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이용자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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